“올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려 2004년을 제 2의 도약의 해로 삼을 것입니다.”
코스닥등록기업 컴텍코리아의 노학영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위성DMB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사업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1000원대에 머물고 있는 주가에 대해 “지난해 부실채권을 정리해 회사의 재무상태가 좋아진 만큼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앞으로 경영 내실화를 통해 주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코스닥에 등록한 컴텍코리아는 디지털방송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87억원,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벨기에계 가방 브랜드 `키플링`의 국내 영업권을 인수하는 등 사업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