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보안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지금까지 통합보안제품이나 백신 제품 등 주로 소프트웨어 판매에 주력해왔다. 안철수연구소는 보안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맞춤형 통합보안 서비스인 ‘온디맨드 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
온디맨드 보안 서비스는 시스템 설계부터 솔루션 구축, 응급 대응, 점검 및 감사 등 4단계에 걸쳐 고객의 상황에 맞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바이러스방지와 보안 컨설팅을 비롯해 BS7799 컨설팅, 보안감사, 모의해킹, 바이러스 사전차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다.
안철수연구소는 맞춤형 보안 서비스와 함께 취약점 분석 서비스인 ‘퀄리스가드’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네트워크에 있는 취약점을 발견, 사고가 나기 전에 이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안철수 사장은 “보안 위협이 복합적이고 지능적으로 변하면서 보안 대책이 더욱 세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자체 제품과 서비스 외에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국내외 업체와 적극 협력해 최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