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국정에 관한 국민의 소리를 인터넷으로 취합, 처리하는 ‘온라인 국민참여 포털’을 오는 12월 오픈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현재 행정기관별로 접수되고 있는 정책참여·제안·민원신청 등을 단일창구를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비능률과 국민의 불편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은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전자선거·전자투표 등도 가능해져 새로운 전자정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온라인 국민참여 포털 구축에 앞서 최근 쌍용정보통신을 주 사업자로 선정,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전략(BPR/ISP) 수립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