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82 삼성테크윈과 카메라 모듈사업 협력 체결

플래닛82(대표 윤상조 http://www.planet82.net)는 삼성테크윈과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 및 카메라 모듈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플래닛82는 나노광전자소자 기술을 활용한 CMOS 이미지센서를 제조, 공급함으로써 카메라폰 분야에 본격 진출하고 삼성테크윈은 이를 활해 우선 VGA급 카메라 모듈을 생산· 판매하고 단계적으로 메가급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나노광전자 소자 기술을 접목한 플래닛82의 CMOS 이미지센서는 어두운 공간에서 카메라 폰의 후래시 도움을 받지 않고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핵심 부품으로 전자부품연구원 측은 평가하고 있어 삼성테크윈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래닛82 측은 “CMOS 이미지센서의 디자인은 이미 완성됐고 현재 여러 곳의 파운드리 업체 생산라인에 투입, 올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고 메가급 제품 개발을 위해 TFT(Task Force Team)을 공동으로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플래닛82는 나노광전자 소자 기술의 응용 분야를 확대, 생체성분분석기·화학물질 센서장치·감시카메라등을 개발,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플래닛82는 전자부품연구원과 기술 협력을 통해 나노광전자기술을 개발, 연초 전자부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