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과학기술 국정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과학기술부는 이달 중에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상시 업무수행이 가능한 온라인 원격근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정부가상사설망(GVPN)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긴급한 전자결재, 업무추진상황 파악, 전자우편 송수신, 지식관리시스템(KMS) 검색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과기부 간부들은 업무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신속하게 의사를 결정, 업무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기부는 과장급 이상 간부들의 활용성과를 토대로 향후 서기관 이하 전 직원들에게 온라인 원격근무시스템을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또 과기부 내 변화혁신팀, 한국과학재단을 비롯한 12개 유관기관의 혁신팀과 함께 업무혁신을 위한 사이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주한 과기부 정보화법무담당관은 “공휴일이나 출장중에도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움직이는 사무실을 실현함에 따라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계발의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