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하는 ‘제2회 인천 IT기술상’ 공모전에서 파버나인(대표 이제훈)과 시리우스(대표 노성렬)가 각각 IT부문과 BI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에는 IT부분 SB텔콤과 나루기술, BI부문 미디어캔버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제품인 파버나인의 ‘무안경식 3D LCD모니터’는 기존 2D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개념의 광학기술과 고급 영상신호 처리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시리우스의 ‘매크로 촬영방식을 이용한 홍채인증 시스템’은 기존 보안상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출입관리와 뱅킹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생채인증시스템이다.
인천소재 우수 IT기업을 발굴,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인천 지역 대표 IT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인천 IT기술상’은 올해 IT기업부문 11개 사와 BI기업부문 10개사가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진흥원은 수상업체에 대해 국내외 마케팅지원은 물론 벤처지원센터 우선입주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은 17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중소기업제품 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는 ‘ITC2004 인천정보 산업 박람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