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대표 노승민)가 최근 수주 호조로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550억원에서 12% 증가한 6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스티아이는 “6월 말 기준 수주액이 430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77%를 이미 달성했다”며 “하반기 수주 예상액도 총 650억원으로 예상돼 이번에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10% 증가한 680억원, 2006년에는 18% 증가한 8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에스티아이는 이러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세정장비와 화학가스 공급 장치 외에도 반도체용 범핑 패키징 장비와 OLED 장비, 반도체 및 TFT LCD의 마스크 장비 등의 분야에 새로 진출하고 올해 말부터 신규사업에서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