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스(대표 조셉 윈터 http://www.siemens.com)는 기존에 비해 실장 속도를 2배 가까이 향상시킨 새로운 실장장비인 ‘SIPLACE HF/3’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SIPLACE HF/3은 0603mm (0201")부품부터 85×85mm 또는 125×10mm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부품을 시간당 최고 4만400개 실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3개의 실장 구동축과 실장 헤드를 갖추고 있어 보다 빠른 속도로 다양한 부품을 실장할 수 있으며 현장배치의 유연성, 모듈화, 내구성 등에서 경쟁사 제품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IPLACE HF/3은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IT,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제품 생산업체 공장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