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2004는 국내 최대 IT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특별연사는 물론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참석하는 세미나 및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올 SEK2004의 동시 개최행사는 IT21 콘퍼런스(6/21∼22), 전자정부 콘퍼런스(6/22), 스토리지 포럼(6/23), SW·디지털콘텐츠 투자마트(6/24), u-City 구축방안 세미나(6/24), 캐나다 IT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6/24), 업체기술발표회(6/24) 등이다.
먼저 ‘IT21콘퍼런스’는 소득 2만달러 시대를 만들어나갈 9대 IT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의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마당이다. 임베디드SW, 홈네트워크, 디지털콘텐츠(이상 트랙1), 차세대 이동통신, 텔레매틱스, 디지털TV(이상 트랙2), IT SoC, 차세대PC, 지능형로봇(이상 트랙3) 등 9대 IT신성장 동력 산업분야 관련 전문가가 27개 발표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세션발표에 앞서 ‘홈네트워크서비스솔루션’(우문균 삼성종기원 상무), ‘차세대 무선인터넷 서비스-와이브로’(하성호 SK텔레콤 상무), ‘9대 IT신성장 동력산업을 위한 인력양성계획’(경종민 KAIST교수) 등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도 펼쳐진다.
또 최근 정부 및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는 전자정부의 성공적인 구현 사례 및 이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자정부(e-Government)콘퍼런스’도 열린다. 이 행사는 △전자정부의 주요 이슈와 혁신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전자정부 구현의 방안 모색 △성공적인 전자정부 구현의 방향 모색 △정부와 기업의 정보화 담당자의 IT마인드 제고 및 정보 교류 △전자정부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 기반 확충을 위한 자리다. 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정부업무와 대국민 서비스를 높이고 지식경제 강국의 초일류 선진복지국가를 구현’하고자 하는 전자정부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벤처기업에 투자활성화를 모색하게 될 SW·디지털콘텐츠 투자마트도 눈여겨 볼 만한 행사다. 이 행사는 국내 유망 SW 및 디지털콘텐츠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유치 기회 제공 및 IR역량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정보보호기술과 엔지넷 등 SW 및 디지털콘텐츠 벤처기업 15개가 참여한다. 또 KTB네트워크, 스틱IT투자, LG벤처투자, 한미창투, 무한투자 등 정통부 펀드 참여 10개 기관도 IR행사를 실시하고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u-City구축방안 세미나는 서울 상암동, 송도, 제주, 부산, 충북 등에서 현재 진행중인 u-City의 기본계획과 HP와 삼성SDS의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전략을 분석하여 u-Korea의 국가적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u-City 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형태, u-City 건설을 위한 민간협력 모델, 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u-City의 시스템 구조, 도시별 실천방안 등이 정리될 예정이다.
캐나다 IT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는 IT 선진국인 우리나라와 캐나다 첨단 기술기업간 전략적 제휴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사업을 통해 우리기업의 북미 시장진출 확대와 아울러 캐나다 기업과 공동으로 중국 등 IT 시장진출 도모하게 된다. 캐나다측에서는 IT기업 관계자, 연방사업개발은행(BDC) IT벤처캐피털 책임자, 국립과학기술원(NRC) IT산업 책임자 등이 사절단으로 방한해 캐나다 IT현황 소개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