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2004에서는 24일 동시 개최행사로 ‘2004년 상반기 SW·디지털콘텐츠 투자 마트’와 ’업체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주최로 개최되는 ‘2004년 상반기 SW·디지털콘텐츠 투자마트’는 국내 유망 SW 및 디지털콘텐츠 기업을 발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IR역량을 키운다는 목적으로 개최되며 정보보호기술, 엔지넷 등 유망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벤처 15개 기업이 참가한다. KTB네트워크, 스틱IT투자, LG벤처투자, 한미창투, 무한투자 등 정통부 펀드 참여 10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 이들 업체를 눈여겨보고 투자 기회를 마련한다.
이 업체들은 △신소프트웨어 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 △품질인증 등을 획득한 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프트웨어 전문 벤처기업이기 때문에 높은 투자 성사율이 기대된다.
이 행사에 대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관계자는 “경제의 장기조정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산업 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코스닥 시장의 침체로 창업투자사들의 투자활동과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의 자금확보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마트를 통해 유망 SW벤처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재원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업체 기술세미나’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콘퍼런스룸 321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파워트로닉스는 네트워크 장비의 원격 전원관리 시스템을 소개 △한국폴리콤은 영상회의와 웹콘퍼런싱 시장 동향을 △니트젠테크놀로지스는 시스템 트래픽 관리 솔루션 및 엔피아 IP master 기술에 대해 참가자들에 소개할 예정이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