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시스템통합(SI) 업체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권재석 http://www.sinc.co.kr)가 SI 업계 최초로 내집 시대를 활짝 연다.
신세계아이앤씨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구로동 디지털 산업단지 내 첨단 사옥 ‘신세계아이앤씨 디지털센터’로 이전한다.
지상 9층, 지하 2층 규모로 최첨단 지능형빌딩시스템(IBS)을 도입한 인텔리전트 빌딩인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신세계아이앤씨는 3층 전체를 디지털센터를 활용, 신세계 그룹의 IT 시스템 뿐 아니라 1500여개에 달하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협력회사 전산시스템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또 그간 그룹사 IT 시스템 구축 및 관리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기존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IT 아웃소싱 사업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아이앤씨는 전자태그(RFID), 미래 홈 네트워크, 유비쿼터스 등 차세대 성장 IT 산업의 발전 방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신세계 그룹의 정보 시스템 역사를 소개하는 130평 규모의 홍보·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한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이주 후 데이터센터 등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약 한달간의 시험 가동을 마치고 오는 7월 19일 성대한 입주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