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를 훨씬 넘는 네티즌이 스크린쿼터 축소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화 주간지 ‘필름2.0’(http://www.film2.co.kr)과 포털사이트 다음(http://www.daum.net)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네티즌 849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부의 스크린쿼터 축소방침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2.64%인 362명이 ‘한국영화 점유율과 연동한 축소라면 괜찮다’고 답했다.
이어 ‘소폭 축소는 상관없다’는 응답이 10.95%(93명)였으며 ’대폭 축소, 또는 폐지해야 한다’는 대답도 10.25%(87명)나 돼 전체적으로 스크린쿼터 축소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63.84%(542명)였다.
한편 ‘축소는 절대 안된다’고 답한 네티즌은 36.16%(307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