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SEK에서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손영진 http://www.microsoft.com/korea)는 올해 비즈니스 컴퓨팅 환경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스크톱 운용체계인 ‘윈도XP’부터 사무용 소프트웨어 묶음인 ‘MS오피스’, 윈도 서버를 비롯한 익스체인지 서버, SQL 서버, 비즈톡 서버 등 다양한 기업용 제품군과 모바일 운용체계를 내놓는다.
올해 중점 사업 전략을 ‘고객만족, 고객감동’으로 정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전시회를 다양한 협력 업체와 함께 운영한다. 핵심 슬로건은 ‘정보근로자의 생산성 향상(Connected Productivity)’으로 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업체의 솔루션이 얼마나 긴밀하게 움직이고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따라서 관람객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솔루션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상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접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 전시관을 크게 오피스관과 닷넷솔루션관 그리고 데모존(Demo Zone)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력 제품인 윈도 서버를 연상하는 붉은색 빌딩블록과 오피스 시스템 패키지의 오렌지색을 조화시켜 플랫폼으로서의 이미지를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려는 의도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윈도XP 서비스팩2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 구현’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노력이 녹아 있는 윈도XP 서비스팩2는 PC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주고 보안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판단, 데모존을 통해 윈도XP 서비스팩2의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MS오피스와 함께 출시된 ‘원노트(OneNote)’ 역시 많은 시선을 끌 전망이다. 컴퓨터를 종이 노트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원노트는 노트의 유연성과 자유로움에 디지털 도구의 효율성과 성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이념을 증명하는 하나의 사례라 할 만하다.
이밖에 셰어포인트포털서버(SharePoint Potal Server)를 이용한 협업을 통해 개인 및 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닷넷솔루션관에서는 가드쉘, 가온아이, 날리지큐브 등 9개 닷넷솔루션연합회 회원사와 닷넷 기반의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웹 기반 환경에서는 닷넷솔루션의 확장성이 높고 비용 절감 효과를 낸다는 것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