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아(대표 고병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용자 스스로 손쉽게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불법 복제를 방지할 수 있는 광저장 매체 ‘시큐리티(Security) CD-R’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시큐리티 CD-R’는 사용자 스스로 비밀번호 설정과 변경, 저장파일의 유효기간 설정이 가능하고 CD 카피 방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또 PC 도움없이 CD 스스로 파일 쓰기, 압축, 암호화 및 복호화, 멀티 세션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코디아는 ‘시큐리티CD-R’가 그간 SW나 콘텐츠 보호에 치중해 온 미디어 시장에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산 소재 파르컴(대표 하중호)은 TCP/IP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 카메라(모델명 조이캠)를 출품한다.
‘조이캠’은 보안 및 감시, 홈오토메이션 등에 활용되는 제품으로 네트워크 기능이 내장돼 별도의 PC없이 단독으로 네트워크에 연결, 휴대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JPEG 압축방식을 채택, 영상이 깨끗하고 모션디텍트 기능을 탑재해 상황이 발생하면 화면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또 고정IP와 유동IP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인터넷 활용도가 넓고 무선 제품은 별도의 설치공사 없이 전원 연결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채연석·KARI)은 SEK 2004에 한국 최초 우주인 양성 프로젝트와 국제우주정거장 개발사업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전시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우주인증 만들기’ 코너를 운영, ‘KARI우주인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
IT전문 교육기관 비트교육센터(대표 조현정)은 졸업생의 독창적인 소프트웨어를 전시하는 한편 IT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구직자를 대상으로 IT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할 방침이다.
전산용품 전문업체 이강물산(대표 배정환)은 마우스·키보트·스피커·헤드세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한편 잠재 고객 발굴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이강물산은 그간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마우스(NetScroll+ Series), 계산기 키보드(KB-29e Calculator), 슬림형 스피커(SP J-06/ SP J-10)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폼텍(대표 김준형)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한국폼텍 전용 소프트웨어 ‘디자인 프로 6 플러스’를 통해 편집, 출력해 증명사진을 얻을 수 있는 증명사진 출력 전문용지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스티커 및 전산라벨 전문제조업체 정한실업(대표 김준래)는 이번 SEK 2004에 맞춰 ‘WITEX 전산라벨’을 전격 출시한다. 또 크라운출판사(대표 이상원)는 IT분야 전문서적을, 비디오플러스(대표 김위년)은 비디오 잡지를 SEK 2004 관람객 앞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