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비전(대표 한이식)은 SEK2004에서 차세대 VoIP 핵심기술인 SIP(Session Initiation Portocol) 기반의 메신저형 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 ‘Tong(通)’을 선보인다. 서로를 연결해서 통한다는 의미의 ‘Tong(通)’은 기존 인스턴트메신저의 기능에 VoIP 등 다양한 형식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Tong(通)’은 다자간 음성 및 영상 대화는 물론 대화 중 사진 찍기, 녹화, 영상 배경이미지 변경, 벨소리 변경, 화이트보드 등 다양하고 강력한 엔터테인먼트적인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또 파일만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존의 메신저와는 달리 ‘Tong’은 폴더 전송 및 수신이 가능, 대용량의 파일을 쉽고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다.
스피드커널(대표 김명준)은 객체지향 기술 및 최첨단 CBD기법을 반영·설계한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저작도구 ‘프로세스큐(ProcessQ)’를 선보인다.
‘프로세스큐’는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공급망관리(SCM) 등 각종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사용자가 개발하고자 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작시, 필요한 모든 제반 공정을 하나로 통합 지원한다. 또 기존의 개발 공기 등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켜준다.
‘Process Q’는 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기능 및 엔진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여, 전산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선 실무자나 비즈니스 프로세스 담당자들도 스스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폴리콤(대표 박세운)은 SEK 2004에서 영상회의 및 음성회의와 관련된 다양한 장비와 콘퍼런스 콜서비스인 ‘컨퍼넷’ 등을 선보인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컨퍼넷’ 서비스는 최대 100명까지 동시통화가 가능한 최첨단 콘퍼런스 콜서비스로 회의 장소에 모이지 않고도 한 자리에 모인 것처럼 생생한 의사소통 및 회의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와 함께 한국폴리콤은 카메라 한 대로 4대의 효과와 성능을 내는 고화질의 디지털 CCTV 카메라( Covi EVQ-100)와 명료한 음질을 자랑하는 음성회의 장비(SoundStation Primier), 새로운 차원의 환경감시시스템( Netbotz) 등 보안 관련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아이젠스네트웍(대표 최용수)은 디지털 녹화 재생기 ‘지필스프로’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해외 시장에서도 아직 유래가 없는 네트워크 기능이 자체 내장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교육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해 교사가 구성해 놓은 교육 자료를 학생이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예약 녹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교육방송을 녹화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기능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디지털 녹화, 재생뿐 아니라 CCTV, 캠코더, 카메라 등 다양한 외부기기와 연결하기만 하면 용도가 다양해진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