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이공계 대학생 취업 확대를 위해 다음달부터 방학 중 ‘현장실습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훈련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시험·검사·인증 등에 대한 현장 경험 및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800명씩 40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기표원은 이달 중 전국 16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할 예정이며 올해 교육은 △하계(7월5일∼7월16일, 7월19∼7월31일) △동계(2005년 1월3일∼1월15일, 1월17일∼1월29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기표원은 산하 7개 시험연구원을 통해 △로봇·생물분야 및 기본 공통교육 △유기·무기분석 등 정밀화학 △금속·건축재료 등 기계역학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생활용품의 환경분석 △유체기계 및 윤활제 분석 △산업용 섬유소재의 특성분석 △의류용 섬유의 안전위해 분석 등에 대해 실습교육을 한다. 문의 (02)509-7216/8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