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석배)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대구경북지역 21개 기업을 수출고도화사업 대상업체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고도화사업은 신용보증기금이 수출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KOTRA와 금융기관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연계, 신용보증지원과 자금대출 절차를 대폭 우대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21개 수출고도화사업 대상기업 중에는 위성수신기 제조업체인 알지아이세신(대표 김종길)과 컴퓨터 모니터 부품업체인 태영정공(대표 천광희), 도어로크 제조업체인 도어센스(대표 곽필기) 등 11개 IT기업이 포함돼 있다.
신보 대구경북본부는 이들 기업에 당기매출액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매출액 한도를 우대적용해 수출고도화자금을 지원하고, 보증금액 10억원 이하는 약식심사를 적용해 간편한 절차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