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디지털이미지, 210만 화소 카메라 모듈 개발

 카메라 모듈 전문 업체 선양디지털이미지(대표 양서일)는 자동 초점 기능을 장착한 210만 화소급 상보성금속산화물 반도체(CMOS) 이미지 센서 카메라 모듈 개발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선양디지털이미지의 210만 화소 카메라 모듈 크기는 가로 9.5㎜, 세로 9.5㎜, 높이 8㎜로 소형으로 설계됐으며 특히 비구면 렌즈를 채택함으로써 카메라 모듈의 높이를 1㎝ 이하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외산 CMOS 이미지센서를 채택했으며 자동 초점·마크로 등 고화소 카메라 모듈의 필수 기능을 탑재, 일본 CCD 카메라 모듈을 수입 대체하는 것은 물론 2백만화소급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도 갖춘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 회사는 10월부터 210만 화소 제품을 양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