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6월 14일 ∼18일) D램 현물가격은 6월 둘째 주에 이어 혼조세를 지속했다. 256Mb 이상 용량 제품은 소폭의 하락세를, 128Mb 이하 용량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보였다.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는 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DDR 512Mb(64M×8 333㎒) SD램은 월요일 전 주 금요일 보합으로 장을 시작해 화요일 0.17%, 수요일 0.26%, 목요일 0.88% 등 소폭의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결국 주간 1.33% 하락한 10.85 ∼ 11.90달러(평균가 11.15달러)로 마감됐다.
DDR 256Mb(32M×8 400㎒) SD램도 월요일 전 주 금요일 대비 0.04% 하락한 뒤, 주 내내 약 보합세를 보이다가 금요일 주간 1.68% 떨어진 4.50 ∼ 5.05달러(평균가 4.69달러)에 장을 마쳤다. DDR 256Mb(32M×8 333㎒) SD램도 월요일 0.12% 떨어진 4.63 ∼ 4.95달러(평균가 4.69달러)로 출발, 지속 하락하면서 주간 3.83% 하락했다. DDR 256Mb SD램(32M×8 266㎒)도 월요일 0.21%, 화요일 0.12%, 수요일 0.29%, 목요일 2.06%, 금요일 0.96% 각각 떨어져, 결국 주간 3.62% 떨어진 채 마감됐다.
반면 DDR 128Mb SD램(16M×8 333㎒) D램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보였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보합세를 보였으나 수요일 0.32%, 목요일 0.48%, 금요일 0.72% 등 미미하게 상승해 금요일에는 주간 1.21% 가격이 오른 2.32 ∼3.25달러(평균가 2.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DDR 128Mb(16M×8 266㎒) SD램도 수요일부터 소폭 상승해 금요일에는 전 주 대비 1.21% 오른 2.32∼3.20달러(평균가 2.50달러)를 기록했다.
SD 256Mb(32M×8 133㎒)는 주간 1.69% 떨어졌으며 SD 128Mb(16M×8 133㎒)은 0.93% 하락했다.
한편 낸드형 플래시메모리의 하락세는 지난 주에도 계속됐다. 대용량인 낸드형 2G 제품은 월요일 28.08∼28.60달러(평균가 28.34달러)로 장을 시작해 주간 4.45% 떨어진 28.00 ∼28.60달러(평균가 28.3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낸드형 1G 제품은 수요일 3.28% 떨어지면서 주간 4.18% 하락했다. 낸드형 512Mb, 256Mb, 128Mb 제품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