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 양문여닫이 냉장고 ‘디오스’는 리니어 압축기를 채택, 전력 손실을 30% 이상 절감한 데 이어 올해 리니어 압축기 효율을 높여 지난해보다 5% 이상 추가 절감, 소비자의 절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이러한 수치는 4년 전 양문형 냉장고와 비교했을 때 소비 전력이 50% 감소한 수준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때 연간 10만원 정도다. 10년 후 냉장고 교체 시기에 이르면 양문형 냉장고 1대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업계에서도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한계치를 깨고 양문형 냉장고 초절전 시대를 연 LG전자 디오스는 내수 경기 침체 등의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절전형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맞벌이 주부를 중심으로 식품 대량 구매·저장 생활 방식이 보편화함에 따라 안쪽 물건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고 앞쪽에 진열된 모든 물건을 꺼내야 하는 등의 소비자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냉동실 전체를 별도의 수납 시스템 공간으로 구성한 ‘수납 맞춤형 디오스’도 선보였다.
또 주부·가족들이 주방에서 식사할 때도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 ‘TV 디오스’는 좁은 주방 공간에 상대적으로 많이 배치된 가전 제품에서 배출된 에너지가 공기 중에 양이온을 생성하는 원인이 된다는 점에 착안했으며, ‘음이온 공기 청정기’ 등은 숨어 있는 소비자의 니즈(needs)까지 발굴한 결과다.
이렇게 기존의 고정 관념에서 탈피해 개발을 위한 기획 단계부터 개발·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LG전자는 고객 밀착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전자 냉장고 사업부 박영일 상무는 “최근 웰빙 경향에 맞게 개발된 LG 디오스의 다양한 제품군들이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시선을 끌고 고객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