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amsung.co.kr)가 올해 초 출시한 랙 타입의 인텔기반(IA) 서버 ‘삼성 스마트서버 SS112’는 포털 및 게임시장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2웨이 서버 시장에서 고객 만족을 입증하고 있다.
SS112는 지난 해 출시돼 게임·포털·IDC센터 등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SS110’의 후속 모델로 확장성과 가용성을 대폭 강화해 보다 높은 시스템 안정성이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 적용되고 있다.
확장성 향상 측면에서는 IDC 등에서 날로 향상되는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을 반영해 기본 장착된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1개 더 추가시켜 확산되고 있는 기가비트 백본 환경에 대응토록 했으며, 고용량 데이터 처리에 대응하기 위해 메모리 슬롯을 2개 더 추가시켜 칩세트가 제공하는 트래픽 처리 능력을 십분 활용토록 했다. 또 듀얼 SCSI 채널을 사용함으로써 HDD는 물론, 대용량 백업 장치인 테이프 드라이브, 고용량 이동식 저장 매체인 MO드라이브, 재즈 드라이브 등 다양한 주변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용성 향상 측면에서는 기존 1U 랙 제품이 가지고 있던 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랙 환경에서도 3GHz대의 최신 제옵 칩을 도입하기에 무리 없게 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차세대 열 솔루션인 ‘히트 피페(Heat Pipe)’를 자체 개발해 서버 업계 처음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게임 호스팅 전용 서버로서 엠게임 등 대형 준거 사이트를 확보한 SS110 제품에 이어 보다 향상된 기능의 SS112 제품을 네오위즈에 게임서비스 호스팅 서버로 납품하는 실적을 올렸다.
올해 들어 서버 제품 라인 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게임 및 포털시장의 공략에 나서 2웨이 IA서버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