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의 유닉스 서버 rp7410은 미드레인지 급이지만 수퍼컴퓨팅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어진 고성능 유닉스 서버다. 한국HP가 중형 서버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이 제품은 설치면적을 최소화하고 혁신적인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객만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p7410에 대한 고객 만족은 고가용성 및 관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CPU 및 메모리를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적으로 할당하는 방식을 이용한 다이내믹 파티션 기능과 서버의 처리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출시된 rp8400과 동일한 최고급 셀(CPU가 들어가는 서랍) 디자인을 사용하는 등 고성능 기능을 대폭 적용했다는 점에서 비롯한다. 또 이 제품은 높이 2미터짜리 랙에 4개의 서버가 장착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rp7410은 사용량 요금제, 예측 요금제 등 HP 고유의 유틸리티 컴퓨팅 솔루션이 적용되며, 16웨이 HP 서버 rp8400과의 컴포넌트 교환은 물론 PA-RISC와 인텔 아이테니엄 칩 제품군으로의 간편한 업그레이드 경로를 제공한다. 또 보상 프로그램으로 기존 HP 서버는 물론 경쟁사 서버를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투자를 보호한다.
이 제품은 최대 32 GB의 메인 메모리 및 15개의 PCI 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HP의 수퍼돔과 rp8400 서버가 보유하고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티션의 기능을 통해 유연한 자원의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 핫 스왑이 가능한 쿨링 팬과 파워 서플라이, 핫 플러그 디스크 및 핫 플러스 I/O(입출력) 카드 그리고 자가 진단이 가능한 메인 메모리와 프로세서 캐시 메모리도 제공한다.
rp7410 서버는 rp8400 서버와 동일한 HP-UX 11i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이를 바탕으로 OLTP, ERP, SCM 또는 CRM 등 오늘날의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