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가 지난 1988년 6월에 개발한 V3는 17년째 컴퓨터 사용자들의 정보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최장수 토종 소프트웨어 중 하나다.
V3는 국내 백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60% 이상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유함으로써 다국적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정보보안 시장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V3가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이용자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들의 요구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응해온 안철수연구소의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V3의 최신 업그레이드판인 V3Pro 2004는 ‘고객만족이란 이런 것’이라는 해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V3Pro 2004는 고객들이 보안 소프트웨어에 기대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기존 백신 소프트웨어의 성능은 물론 스팸 메일과 애드웨어 등에 대한 차단 및 진단 기능,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는 바이러스도 진단 및 치료 기능,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파일이나 시작 프로그램 감시기능 등이 그것. 네트워크 공유 폴더를 감염시킨 PC(사용자) 추적기능, 최신 악성 코드로부터 방어해주는 V3 자체 보호 기술, 메모리 영역 검사를 대폭 개선한 메모리 검사 기술, 바이러스·웜 등에 대한 대처 방법 긴급 알림기능 등도 제공된다.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빼놓을 수 없다. 신종 악성 코드에 대한 엔진 업데이트 속도를 높이고 바이러스 신고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쉬운 설정 메뉴도 추가한 것 등이 대표적. 최근에는 고객들이 보안 소프트웨어에 대해 갖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를 줄여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만화 캐릭터를 도입, ‘V3Pro 마린블루스’라는 한정판도 내놨다.
안철수연구소는 “고객만족은 지난 17년 동안 안철수연구소가 지켜온 경영이념”이라면서 “매월 5일 바이러스해킹예방의 날 등에 실시해온 무료서비스 등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