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동영상도 녹화하고, 음악도 듣고, TV 등 가전제품 일부를 조정할 수 있는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의 뮤직폰(SCH-V410·SPH-V4300)이 고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하며 최고 히트작으로 기록됐다.
이 제품은 최대 2시간 연속 동영상 녹화는 물론 녹화한 영상을 휴대폰으로 편집까지 할 수 있는 캠코더폰으로 휴대폰관련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네티즌이 뽑는 추천 단말기로 꼽혔다. 이 제품은 특히 폴더 외부에 뮤직 플레이어 전용 버튼(Hot Key)이 있어 내려받은 음악파일을 폴더를 열지 않고도 들을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며, 음악 재생 중 멈춤 기능이나 건너뛰기 기능 및 반복·랜덤 재생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음악파일을 선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곡당 2MB 용량 기준으로 30개 이상의 음악파일을 이동통신 사업자의 서비스를 통해 내려받아 저장할 수 있다.리모컨 기능을 채택해 TV· DVD플레이어·VCR 등 일부 가전제품을 휴대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31만 화소 회전형 카메라를 내장한 이 제품은 카메라폰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역광 보정 기능’을 이용해 명암이 차이가 나는 곳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플래시 내장으로 야간 촬영과 위기 상황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VOD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해 고화질의 주문형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영상을 휴대폰 대기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라이브 스크린 기능, 고음질 오디오를 벨소리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 벨 기능, 통신 속도가 빠르고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를 예약,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예약다운로드 기능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