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모듈 등 정보통신 장치 개발 및 생산업체인 제이콤(대표 김종오 http://www.jcomco.com)은 지난 98년 설립된 이래로 생활무전기, GPS모듈, 블루투스 제품, 무선전화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향후 성장성이 높은 GPS 분야로 정보통신 분야 주요 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제이콤이 개발하는 GPS모듈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측정하는 수신기로 오차 범위가 작아 항해, 위치측량, 시간보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제이콤은 지난 2002년부터 투자와 연구개발로 다양한 GPS 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GPS모듈과 응용제품의 개발에서 양산까지 일괄적인 공정 관리가 가능, 시간 및 비용의 단축과 제품의 신뢰도와 높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의 GPS모듈은 신뢰도 높은 SiRF II 칩세트에 최적화돼 있어 빠른 초기 구동 시간과 재기동시간을 특징으로 한다. 또 경량화한 설계와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가지고 있어 어떠한 단말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외에도 WAAS이나 EGONS 기능을 제공, DGPS에 대응하고 있으며 협곡이나 빌딩 사이에서도 높은 수신율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제이콤은 GPS모듈과 관련해서는 SiRF사와 긴밀한 협조로 휴대폰에 최적화된 GPS 칩세트인 SiRF III를 이용한 초절전, 초경량의 휴대폰 대응 모듈을 개발중이다. 또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 등을 상대로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GPS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텔레매틱스,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 방송, 위치기반 서비스 등에 다양한 GPS 응용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리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제이콤의 GPS 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