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식관리 운영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행정자치부(장관 허성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시·군·구의 정부지식관리시스템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 후 2년 이상 경과된 28개 기관을 대상으로 21일에서 29일까지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28개 기관은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 등 중앙행정기관 19개, 서울시·부산시·경북도 등 시·도 4개, 서울 영등포구·경기 과천시·경남 고성군 등 시·군·구 5개 기관 등이다.
행자부는 정부지식관리시스템이 지난 2000년 5월 이후 각 행정기관에 개발·보급돼 2004년 5월 현재까지 65개 행정기관에서 설치·운영되고 있으나 이용 활성화와 기관 간 연계활용 등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