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업용솔루션 전문업체 허밍버드(http://www.hummingbird.com)가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국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허밍버드는 22일 원격 네트워크 접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PCX솔루션 ‘엑시드 온 디맨드’와 보안솔루션 ‘커넥티버티 시큐어 쉘’ 2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엑시드 온 디맨드’는 원격으로 유닉스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바로 옆자리에 시스템이 있는 것처럼 속도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와 엔지지어가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용량이 큰 디자인 파일이나 각종 프로그램 파일을 공유하며 작업할 수 있다. ‘커넥티버티 시큐어 쉘’은 기업 외부와 내부의 해커를 모두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조지라우 아태지역 영업총괄이사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통계에 의하면 내부 직원에 의한 해킹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이 업체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며 “한국에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내부 해킹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밍버드는 적극적인 영업을 위해 기존 3곳의 리셀러와 별도로 추가 리셀러 발굴도 추진한다. 또 허밍버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에도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조지라우 이사는 “전문적인 제품이다 보니 한국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세미나와 로드쇼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한 마케팅활동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허밍버드는 전 세계 60곳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주력분야는 기업콘텐츠관리(ECM)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