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전문기업인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기기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올림푸스한국의 의료기기 사업 진출배경, 사업계획, 브랜드 통합에 따른 브랜드 관리계획 및 비전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일본 올림퍼스 본사는 그동안 중외메디칼을 통해 국내에서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지난 3월로 계약이 만료되자 올림푸스한국이 같은 사업을 승계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기기 사업부를 신설하고 내달 1일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본 올림퍼스는 기관지경, 위내시경 등 연성 내시경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