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은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반 학생과 교사들이 신청한 활동과제를 심사해 총 300과제를 선정하고 6억원의 탐구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학생활동 탐구, 체험활동과 교사활동연구 3개 분야에서 모두 1205과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차 심사로 600과제, 2차 심사로 360개 과제를 선별했다. 이중 최종 300개 과제를 선정해 총 6억원의 탐구활동비를 6월 말에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부에서는 △대구 샛별초등학교의 ‘창의적인 과학동아리 활동’ △경기 역북초등학교의 ‘과학 마술을 통해 배우는 즐거운 어린이 과학’ △경기 심고초등학교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교실’ △전남 동명초등학교의 ‘로봇 제작을 통한 창의성 교육’ 등이 선정됐다.
중등부에서는 △서울 동도중학교의 ‘요리로 배우는 과학’ △대구 대건중학교의 ‘발명 체험행사 이벤트를 통한 발명 붐 조성’ △서울 경원중학교의 ‘교실 우주로 날다!’ △대전 호수돈중학교의 ‘인터넷과 각종 매체 및 대덕밸리를 활용한 천체 관련 활동’ 등이 지원받는다.
고등부에서는 △부산 해사고등학교의 ‘과학연극’ △광주 세종고등 학교의 ‘대학과 연계한 신나는 과학캠프 한마당’ △경북 순심여고의 ‘로보베이직을 이용한 로봇제작’ △부산 중앙고등학교의 ‘중앙 과학 한마당-해보기와 볼거리’ 등이 선정됐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