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미 실리콘밸리 첨단 IT기업들의 입질이 시작됐다.
구미시(시장 김관용)는 최근 구미시 미국투자유치사절단(단장 채동익 경제통상국장)을 미 실리콘밸리에 파견, KOTRA와 샌프란시스코 무역관, 미 전자공업협회 등의 후원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이 가운데 3∼4개 IT기업이 구미 4공단 투자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들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새너제이시와 달라스 상공회의소, 달라스 무역관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시는 구미공단 투자를 희망하는 미 기업들을 대상으로 토지 무상제공과 세제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 실리콘밸리 기업의 구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새너제이시와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현지의 반도체관련 인사와 한인경제인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