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엔트리브소프트에 온라인 게임용 해킹 차단 솔루션인 ‘핵실드’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핵실드는 해킹 경로 차단을 통해 게임 자체에 대한 해킹이나 변칙 플레이를 막는다. 이 제품은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스포츠 게임인 ‘팡야’에 적용된다. ‘팡야’는 최근 회원가입 100만명, 동시 접속자 수 2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온라인게임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이달 말 캐릭터와 코스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게임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핵실드를 도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엔트리브소프트의 팡야를 비롯한 국내 우수 컨텐츠를 발굴,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등 해외 게임 시장 등에 동반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중국 시장 매출 목표인 20억원중 5억원 가량을 게임 보안에서 거둔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공급 이전에 온라인 게임 개발 업체인 아라마루와 다음게임에도 핵실드를 공급한 바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