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시스(대표 윤대원 http://www.autosys.co.kr)는 한국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국내업체로는 처음 지진신호기록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인터넷망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지진관련 진동신호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음은 물론 GPS에 의한 정확한 지진신호발생시간과 위치정보를 동시에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기능과 설정된 기준값이상의 지진신호가 발생한경우 자동으로 해당 지진 신호를 저장관리하는 기능도 함께 갖추고있다.
이 제품은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 인증(KT 마크)을 획득한 바 있으며 한국전력의 14개 화력발전소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진기록계는 기상청, 교량, 터널, 고속철도 등의 지반진동계측뿐 아니라 반도체및 LCD 등의 초정밀가공 공정에서의 설비의 진동감시등에도 널리 쓰이고 있으나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