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PDA 생산업체인 블루버드소프트(대표 이장원 http://www.bluebird.co.kr)는 쉽고 빠른 결재를 지원하는 산업용PDA(모델명 BIP-1200)를 개발·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신제품은 카드리더와 프린터를 일체형으로 결합해 휴대성, 공간활용도, 결재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무선랜을 내장해 통신이용료를 절감시킬 수 있고, 윈도우 CE.NET 4.2를 운영체제로 채택해 확장성과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백화점, 할인점, 유통점을 위한 모바일 POS-PDA로 개발됐으나, 어플리케이션 탑재에 따라 판매관리, 매출관리, 세무회계도 가능하다.
블루버드소프트 이장원 사장은 “지난해부터 백화점에서 POS 대용으로 결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산업용 PDA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버드소프트는 올 연말까지 유통뿐만 아니라 제조 및 물류 등에 적용될 수 있는 BIP 시리즈 신제품 2∼3개 모델을 하반기에 추가로 출시하고 올해 산업용 PDA부문에서만 매출 2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