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정보화는 우리가 최고’
순천대(총장 김재기)가 농업인 정보화 교육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천대는 농림부가 최근 전국 22개 대학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평가에서 대학 농업정보기술센터(센터장 송경환)가 운영중인 ‘농업정보 119서비스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9년 농업인 정보화교육 활성화와 농촌지역 정보화 촉진을 위해 발족한 119서비스팀은 지금까지 순천·곡성·구례·광양·여수·고흥 등 전남 동부권 3000여 농가를 방문해 컴퓨터 활용요령 교육을 실시해왔다. 또 300여명의 농민에게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홈페이지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송경환 센터장은 “교수 및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서비스팀이 지속적으로 농가와 농민들을 방문해 기초과정과 중급, 전문교육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정보화 소외지역인 농촌의 ‘정보화 전령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