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http://www.securesoft.com)는 일본법인 시큐어소프트재팬을 통해 일본 NTT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도쿄전력, 마쓰시타전기 등에 기가비트 침입방지시스템(IPS)인 ‘앱솔루트IPS’를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앱솔루트IPS는 해킹이나 웜 등의 인터넷 공격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제품이다. 네트워크 상황에 대한 학습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인터넷 공격이 발생해도 능동적으로 이를 막는 것이 특징이다. 초당 8기가비트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김홍선 시큐어소프트 사장은 “현재 일본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기업 내부의 정보가 누설될 경우 CEO가 처벌을 받는 강한 법률이 제정돼 IPS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출 이외에 일본 방위청을 시작으로 도요타자동차, 소니, NEC, 야후재팬, KDDI 등과 제품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