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오는 2007년까지 농업·농촌 관련 사업계획 수립부터 평가 및 환류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농림사업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논농업직불제, 농업종합자금, 물류표준화 등 3개 분야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내년부터 전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농림부는 지원 대상자 선정 및 평가를 위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농림사업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평가할 수 있는 농림사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국가재정정보시스템(NAFIS) 등 관련 시스템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07년까지 통합정보시스템이 도입되면 사업평가 및 선정과 자금지원 등에 관한 이력관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선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원업무 처리 절차도 크게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