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여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젝트 연구 지원이 실시된다.
한국산업기술재단(사무총장 조환익 http://www.kotef.or.kr)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이공계 우수여학생을 위한 프로젝트 연구·교육 프로그램인 ‘WATCH 21(Women’s Academy for Technology CHanger in the 21st century)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내달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과 대학생·고등학생이 한 팀을 이뤄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이공계 여자대학원생의 심층적 연구 및 리더십 함양과 참여한 여대생 및 여고생 간의 종적이고 횡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는 게 산업기술재단 측의 설명이다.
산업자원부의 이공계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이공계 여자대학원생(연구책임자)이 주축이 돼 여대생(공동연구원 2인)·여고생(연구원 3∼5인)과 한 팀을 구성, 여름방학과 2학기 중에 연구 및 교육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연구주제는 △첨단기계 △재료 △정보통신 △전자전기 △생명·의공학 △에너지·화공 등 이공계 전분야 자유과제 형식이며 산업기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식을 내려받은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산업기술재단과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7월 초 총 40팀의 이공계 여학생 연구드림팀을 선발, 팀당 35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제공하고 성실한 참여 및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연구팀에 대해서는 각종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