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이하이디스가 올해 100만대로 예상되는 태블릿 PC용 LCD패널 분야에서 세계 최대 공급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오이하이디스(대표 최병두 http://www.boehydis.com)는 지난달부터 후지쯔에 12.1인치 태블릿 PC용 LCD패널 공급을 해왔으며 하반기부터는 기존 거래선은 도시바를 제치고 독점공급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비오이하이디스는 HP, 에이서,모션컴퓨팅사,후지쯔 등 세계 5대 태블릿 PC업체 가운데 4개사에 독점공급하게된다.
태블릿 PC용 LCD 패널은 비오이하이디스외에 도시바가 자사와 후지쯔에 공급해왔다.
특히 경쟁사인 도시바가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터치 패널을 공급하지 않는 데 반해 비오이하이디스는 광시야각 기술인 AFFS(Advanced Fringe Field Switching)을 적용해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비오이하이디스측은 “올해 전세계 태블릿 PC 패널 시장에서 60∼70%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