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터, 대용량 HDD 출시

 맥스터(http://www.maxtor.com)는 새로운 고용량 네이티브 시리얼 ATA(SATA) 하드 드라이브인 ‘맥스라인(MaXLine) III 제품군·사진’을 27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16MB 버퍼 메모리를 채용했으며, 엔터프라이즈 표준인 100만시간 MTTF(평균불량발생시간) 수준으로 설계됐다.

또 NCQ(native command queuing)를 비롯해 최대 300 GB 용량에 7200 RPM 속도와맥스터만의 맥스커맨드(MaxCommand™) 기술 등의 새로운 SATA II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고정 콘텐츠 저장과 디스크간 백업과 같은 미드라인 및 니어라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효과적인 스토리지를 제공하는데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특히 맥스커맨드 기술은 특유의 펌웨어와 통합 SATA 기술, 16 MB 버퍼 메모리, 드라이브의 작업 부하 등을 관리하기 위한 듀얼 프로세서를 포함하고 있다. 맥스라인 III 드라이브는 3장의 플래터를 사용, 250GB와 300GB 용량을 구현한다.

SATA 모델들은 현재 테스트용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다음 분기에 대량 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ATA/133 인터페이스 모델들도 상용화될 예정이다. 제품 보증 기간은 3년.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