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장관 오명)는 25일 국립과학관의 설계·시공업체 선정을 위해 조달청을 통해 ‘국립과학관 신축공사 입찰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공사예산은 1074억원으로 올 11월로 예정된 평가(설계·사업수행능력·가격)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업체가 대지 7만4000평, 연건평 1만4000평 규모의 공사를 맡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전시품에 대한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며, 전시품제작(590억원), 천체관장비(100억원) 등은 추가로 발주할 예정이다.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에 건설되는 국립과학관은 2007년 개관을 목표로 정부가 2800억원, 경기도가 기반시설비 및 토지매입비 일부를 부담해 건설을 진행 중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