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의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중인 KT-삼성전자 컨소시엄이 디지털홈 구축 1차년도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28일 서울 사당동 삼성래미안 아파트에서 시범서비스 개통행사를 가졌다.
KT·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삼성SDS·삼성네트웍스 등이 참여한 이번 시범사업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5개 분야 19개로 △양방향 DTV 서비스 △홈오토메이션 서비스 △홈시큐리티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를 재생하는 IP셋톱박스와 국내 최초로 디지털 지상파를 통해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ACAP(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 방식의 셋톱박스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KT-삼성전자 컨소시엄은 이날 시연에서 네트워크 런닝머신과 양방향 TV서비스 구축 등 홈네트워크를 통해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들을 선보임으로써 참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