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구직자 선호 아르바이트는?
- 직무경험 쌓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선호도 1위
계속되는 불경기로 과외자리 찾기도 어려운 대학생들이 올 여름방학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유형은 무엇일까.
아르바이트 취업전문 사이트 알바몬(http://www.albamon.com)에서 남녀 구직자 1025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선호 유형’에 대해 인터넷 설문조사한 결과,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회사에서의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36.1%(370명)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과외나 학원강사 14.6%(150명) △힘들지만 수입이 좋은 막노동 12.7%(130명) △편안한 동사무소 아르바이트 11.7%(120명) △무난한 커피숍이나 호프집 서빙 8.3%(85명) △피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서지 아르바이트 7.3%(75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친구와 동업으로 장사를 해보겠다는 의견이 3.9%(40명) △최근 모집이 많은 전화상담/설문 아르바이트 2.0%(30명) △단기간 아르바이트(전단지 배포 등) 1.5%(15명) △주유소 아르바이트 1.0%(10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름방학시즌이 다가오면서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를 찾기 위한 몸짓이 분주해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침체와 취업난에다 대졸 미취업자까지 가세해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잡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취업 전문사이트 알바몬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종의 아르바이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2004 서머 알바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7월 20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알바 페스티벌‘은 매일 2000건의 아르바이트 정보가 새롭게 업데이트되며, 2만여 개의 아르바이트 구인정보와 1만5000여 명의 구직인재 정보가 제공된다.
이번 ‘알바 페스티벌’에서는 아르바이트 채용정보가 지역별, 직종별, 급여별, 근무기간별로 제공되며 △대학생 알바 △청소년 알바 코너를 비롯해서 △아르바이트 급여보고 고르기 △역 근처에서 아르바이트 찾기 △동네에서 구하기 △어떤 일 할까 먼저 보기 등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여름철 테마 알바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 하는 아르바이트 △수영장, 놀이동산, 야구장 등 위락시설 아르바이트 △여름 캠프 강사 및 스태프 △여름방학 맞이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청, 동사무소 등 관공서 아르바이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체험 프로그램 △여름 특수를 노린 상품 판매, 판촉 아르바이트 △단기간 힘 쓰는 아르바이트 등 여름철 테마별 다양한 아르바이트 정보가 대거 선보여 구직자들이 발품을 팔지 않더라도 온라인 박람회장에서 원하는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손쉽게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잡코리아 정유민 이사는 “최근 아르바이트가 중요한 취업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방학을 이용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희망하는 취업분야의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해봄으로써 업무의 흐름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