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덴시, 색상 감지 가능한 반사형 컬러센서 3종류 개발

광반도체 소자 및 광센서 전문개발업체 한국고덴시(대표 나카지마 히로카즈 http://www.kodenshi.co.kr)는 최근 가시광을 이용해 각종 색상을 감지할 수 있는 적·녹·청색 등 반사형 컬러센서 3종류<사진>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각 색상에 입사한 빛의 흡수율이 다른 점에 착안해 컬러마크(color mark)를 인식하거나 색의 변화를 감지하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직경 4㎜, 높이 3㎜로 소형인데다 근접거리에서 색상감지가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 소형기기에 적용할 수 있고 리드핀(lead pin) 타입으로 인쇄회로기판(PCB)에 실장해 정확한 위치에서 센서가 동작하도록 고안됐다.

이와 함께 세라믹 재료로 패키지화해 광부품이 갖춰야 할 장수명·고효율·저전력 특징외에 열방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리드 부위를 금도금으로 처리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무연납 공정도 실현했다. 또 빛의 파장을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적·녹·청 등 3가지 색깔 외에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제품의 출시도 가능하다.

한국고덴시측은 “광반도체 센서 칩을 사용해 결과물에 대한 응답이 빠르고 신뢰도 또한 매우 높다”며 “현재 의료 및 사무기기, 포토프린터, 카드 리더기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63)839-2405 익산=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