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업체가 창립 1년 만에 20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스타넥스(대표 박상래 http://www.starnex.co.kr)는 창립 1주년이 되는 1일 스위스 리프사그룹(LIPESA-GROUP) 테크놀로지(대표 아라리오 타소네)와 개인용 디지털보안장비 ‘셀프가드’에 대해 2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한다.
스타넥스는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회의실에서 스위스 리프사그룹 테코놀로지 아라리오 타소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계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스타넥스는 올해 말까지 1차 발주물량인 400만달러 규모의 DVR를 선적하는 데 이어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개인용 디지털보안장비를 유럽지역으로 수출하게 된다.
스타넥스 박상래 사장은 “1차 발주물량인 400만달러 중 이미 150만달러를 현금으로 선입금 받았으며, 250만달러도 L/C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프가드’는 담배갑 크기의 초소형 DVR로,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무선 송수신모듈을 결합해 카메라에 찍힌 영상은 물론 음성 및 각종 정보를 검색하거나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기존 DVR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핀 홀 형태의 초소형 카메라를 내장해 누구나 개인용으로 휴대하면서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