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콘텐츠 교육연수가 열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http://www.kocca.or.kr)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2004년 제1기 문화콘텐츠 교사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원은 초등교사 20명, 중고등교사 10명이다.
문화콘텐츠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이해 증진과 학교 교육에서의 문화콘텐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역삼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이해 및 비전 △캐릭터, 게임, 영화 등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학교교육 적용방안 △문화콘텐츠 이용 윤리 △업체탐방 및 공연관람 등 문화콘텐츠 체험 등이다. 과정을 이수한 교사에게는 특수분야 직무연수 2학점이 주어진다.
서병문 원장은 “과거에는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과 같은 문화콘텐츠가 공부에 방해되는 것으로만 여겨져 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 교사들이 문화콘텐츠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학생들이 이 분야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