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과학기술 균형발전을 위한 원자력기초공동연구 네트워크인 ‘BEARI(Basic Atomic Energy Research Institute) R&D 넷(Net)’이 올해 안에 구축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3, 4개씩의 지방 소재 연구소를 지정해 운영중인 12개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의 연구개발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연내 구축한 후 2007년까지 8개 연구소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네트워크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를 학제간 연대·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의 농업생물, 충남의 분자생물학 등 지역별 특화산업에 원자력기초연구를 연계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과기부는 원자력기술의 이용과 확산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할 12개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로 지정해 매년 3억여원씩 6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