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기업 이지스(대표 김성호 http://www.egiskorea.com)는 최근 2차원 형태의 GIS공간 데이터를 3차원(3D) 공간으로 자동 생성할 수 있는 3차원 GIS 솔루션(제품명 XD월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3차원(3D)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2진공간분할(BSP) 등 다양한 알고리듬을 GIS 엔진에 적용, GIS의 기능과 3차원 게임을 결합한 개념으로 XD월드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GIS의 위상개념을 프로그램 과정에 도입, 시설물을 단위 3차원 모델링으로 처리토록 해 기존 3차원 가상현실 프로그램에 비해 현실감을 높였다.
XD월드는 3차원 GIS 구축 프로그램인 ‘XD월드 빌더’ 이외에 △3차원 공간데이터의 편집 및 분석에 활용하는 ‘XD월드 엑스디케이’ △빌더로 제작한 3차원 공간 데이터를 화면상에서 볼 수 있는 ‘XD월드 뷰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호 사장은 “엑스디월드는 2차원의 데이터에 높이와 경관 등의 특정 값을 입력해 건물과 도로, 관로 등 3차원 공간 데이터를 자동생성하기 때문에 DB구축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