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 8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30일 청와대에서 제 1차 회의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장기적으로 미시적인 경제정책이 채택되고 성공해야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이 있는 국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자문회의 내 분과를 중심으로 좋은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심층적인 토론과 실증적인 검증을 거쳐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혁신 정책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와 대기업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김종민 신임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정부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며 “중앙 정부차원에서 모범적인 ‘산업기술 라운드 테이블’ 사례를 만들어 지방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자문회의 부의장),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자문회의 간사위원), 손욱 삼성인력개발원장, 박성득 전자신문 사장, 윤송이 SK텔레콤 상무 등 27명의 민간위촉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