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국방`깃발 올린다

최근 범국가적인 유비쿼터스 코리아(u-KOREA) 구현 노력에 부응, 차세대 국방 정보화사업도 유비쿼터스 기반의 첨단 디지털 군 육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손태종 한국국방연구원(KIDA) 정보화정책연구실장은 2일 개최될 ‘국방정보화 정책 세미나’에서 “유비쿼터스 사회 진입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새로운 국방정보화 비전 및 정책 방향도 ‘유비쿼터스 기반의 지능화·첨단화 군(軍) 구현’에 두기로 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새로운 정보화 비전 아래 국방부는 원하는 시간과(Any Time), 원하는 장소에서(Any Where), 원하는 매체로(Any Device), 원하는 정보를(Any Contents), 원하는 전투요원에게(Any Warrior) 제공하는 5Any화를 통해 유비쿼터스 국방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유비쿼터스 국방’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으로는 유비쿼터스 기반체계 도입과 함께 전장관리체계 및 자원관리체계인 응용체계를 구축하고 정보화 환경을 구비함으로써 국방통합정보체계를 수립하는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유비쿼터스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및 핵심체계 구축(1단계) △유비쿼터스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국방통합정보체계 도입(2단계) △유비쿼터스 지능기반체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선진 국방통합정보체계 수립(3단계) 등 유비쿼터스 국방을 위한 단계별 세부 추진전략도 수립중이다.

한편, 국방정보화정책서 개정관련 공청회를 겸해 2일 육군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국방정보화 정책 세미나’는 ‘국방정보화 정책 및 추진 시스템 발전 방향’이란 주제 아래 차세대 국방 정보화 비전 및 추진 전략에 관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