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대표 김주덕 http://www.alogics.com)가 차세대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용 영상 프로세서 칩을 개발, 이달 중순부터 DVR 제조업체인 코디콤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로직스가 개발한 제품은 16채널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녹화속도도 30프레임에서 480프레임까지 지원한다. 또 움직임 자동검출기능, 녹화시 화면크기 조절 기능, 다양한 화면분할 기능 및 녹화시 재생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듀플렉스 기능도 포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이달 중 공급이 시작되며 내년 9월까지 약 9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약 79%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통해 올해 매출목표인 220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주덕 사장은 “신제품은 코디콤만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중인 다른 SoC 제품과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기능 구현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